백신 맞고 대머리 된 日 여성...코로나 후유증 시달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머리카락은 물론 눈썹과 코털까지 빠지는 부작용을 겪은 일본의 20대 여성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모더나 1차 접종 후 사흘 만에 머리카락과 눈썹, 코털 등이 빠지는 부작용을 겪고 "원래의 머리카락은 아니지만, 머리가 언제까지 빠질지, 언제쯤 다시 자랄지 생각하는 공포는 일단 끝났다고 생각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머리카락은 물론 눈썹과 코털까지 빠지는 부작용을 겪은 일본의 20대 여성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후 극심한 탈모증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모더나 1차 접종 후 사흘 만에 머리카락과 눈썹, 코털 등이 빠지는 부작용을 겪고 "원래의 머리카락은 아니지만, 머리가 언제까지 빠질지, 언제쯤 다시 자랄지 생각하는 공포는 일단 끝났다고 생각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A 씨는 “목욕탕 배수구는 매일 머리카락으로 흘러넘치고, 진공청소기를 아무리 돌려도 방바닥에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었다”며 "의사에게 문의해도 이유를 알 수 없어 탈모 경과를 기록하고자 블로그에 소식을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혈액 검사상으로도 별다른 이상이 없었고, 당국은 A 씨에게 백신 부작용으로 탈모증을 증명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예방접종 건강 피해 구제제도’를 신청한 뒤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한편, A 씨는 백신 접종 후 머리카락이 거의 다 빠져 가발을 쓰고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 9월부터 탈모증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블로그를 통해 지난해 9월 두피 생검 결과 모근이 아직 살아있다는 진단을 받고 ‘스테로이드 펄스’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스테로이드 펄스는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하루에 한 번 최대 3일까지 주사하는 요법인데, 약 1주일의 입원이 필요하며 최대 3개월까지만 투여가 가능합니다.
A 씨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인 근육통과 부종에 시달렸지만, 치료 후 머리카락이 조금씩 자라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국민의힘, 정진상 구속에 ″진짜 몸통 드러날 것″…민주 '당혹'
- 특수본, 용산구 부구청장 조사...″피의자 영장 검토는 7명 조사 이후″
- [영상] ″보이면 다 죽인다″ 음주운전 벌금형에 격분…경찰 실탄 쏴 제압
- ″평생 일 안해도 되죠″ 한국서 10년 일한 스리랑카인 사연
-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첫 회부터 반전 거듭하며 열연
- '수줍은 미소' 리설주·몸으로 표현한 김여정 포착…북한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
- [영상] 야하다며 가렸던 디즈니+, ‘인어공주 뒷모습’ 돌려놨다
- 부산 사찰 주차장서 승용차 운전 부주의로 사람 덮쳐…2명 중상
- 같은 집 살던 아이다호 재학생 4명 모두 흉기 피살
- 소년범 감독 맡겼는데…같이 살며 성관계 맺은 보호관찰관 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