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공동선언…"대다수가 우크라 전쟁 규탄"

강민경 기자 2022. 11. 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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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들이 19일 발표한 공동선언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PEC 정상들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만나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정상회의를 마무리하기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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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관련해 다른 시각도 존재"
17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왕립 해군 컨벤션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갈라 디너에서 각국 정상들이 참석해 있다. 2022.11.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들이 19일 발표한 공동선언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PEC 정상들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만나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정상회의를 마무리하기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이들은 선언에서 "대부분의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전쟁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과 (대 러시아) 제재와 관련해 다른 시각도 있었다"고 명시했다. 러시아에 대한 규탄이 만장일치가 아니었다는 뜻이다.

이번 공동선언에는 앞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공동성명과 유사한 표현이 들어갔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불참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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