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출신 김민별, KLPGA 시드순위전 1위…정희원·인주연·황유민·안지현·안소현 등

강명주 기자 2022. 11. 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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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김민별(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 상금순위 79위에 그치며 60위까지 주어지는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시드순위전을 통해 재입성에 성공했다.

이밖에 지난해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수석이었던 손예빈(20)은 이번 대회에서 19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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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 참가한 김민별, 정희원, 황유민.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국가대표 출신 김민별(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예선 C조 17위로 본선에 진출한 김민별은 15~18일 나흘 동안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6,335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쳤다. 



3라운드 때 6언더파 55타의 좋은 성적으로 단독 선두를 차지한 뒤 마지막 날 3언더파 69타로 그 자리를 지켜냈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골라낸 뒤 후반에는 버디 없이 보기 1개를 추가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주니어 국가상비군에 뽑힌 김민별은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주목 받았다.



김민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예선 때는 퍼트감이 좋지 않았고, 이틀밖에 없다는 생각에 긴장이 많이 돼서 아쉬웠다. 본선에서는 20위 안에만 들자는 생각으로 부담감을 내려놓고 플레이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규투어에 가서는 예선 탈락 없이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힌 김민별은 "한번 밖에 기회가 없는 신인상을 받는 것도 또 하나의 목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정희원(31)이 1타 뒤진 단독 2위(17언더파 271타)에 올랐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 상금순위 79위에 그치며 60위까지 주어지는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시드순위전을 통해 재입성에 성공했다. 



이지현2(26)가 3위(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2021시즌 이후 2년 만에 정규투어에 복귀하게 됐다.



 



올시즌 정규투어에서 두 차례 톱5 성적을 냈던 인주연(25)이 4위를 자치했고, 국가대표 출신 이지현7(20)이 5위로 마쳤다. 



지난 5월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준우승으로 이름을 알린 황유민(19)은 6위로 투어 입성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정규투어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유서연2(19)는 최종라운드에서 홀인원을 앞세워 7위를 기록했다.



제14대 KLPGA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안지현(23)이 8위에 올랐다.



 



서어진(21)과 최예본(19)이 각각 9위와 10위에 오르며 2023시즌 재도약을 예고했다. 



안소현(27)은 16위를 기록하며 2020시즌 이후 3개 시즌 만에 정규투어에 돌아온다.



 



이밖에 지난해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수석이었던 손예빈(20)은 이번 대회에서 19위로 마쳤다. 



2022시즌 신인상 포인트 2위를 기록한 고지우(20)의 동생인 고지원(18)이 20위에 이름을 올리며 2023시즌 정규투어에서 자매 골퍼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다른 제14대 KLPGA 홍보모델 허다빈(24)은 27위로 2023시즌 정규투어를 준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 참가한 리슈잉. 사진제공=KLPGA

 



 



아울러 인터내셔널투어 회원도 내년에 정규투어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2022시즌 3부인 점프투어에서 2승을 거둔 리슈잉(19·중국)은 이번 시드순위전에서 17위의 성적으로 2023시즌 1부 투어에 입성한다. 



 



KLPGA는 "올해 2월 외국인 선수의 국내투어 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해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를 전면 개방한 이후 국내 선수와 동일한 단계를 거쳐 정규투어에 입성한 선수는 리슈잉이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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