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 2022 대한민국식품대전 성료[영상]

'2022 대한민국식품대전'이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
에그테크, 차세대 식품, 식품가공, 스마트주방,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의 5개 테마로 우수기술 선보여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와 대규모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 우리술대축제, 식품우수기술 파트너링 등 식품행사와 연계하여 동시 개최… 더욱 풍성한 행사로 자리매김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현재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2022 대한민국식품대전(이하 식품대전)'이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개최한 식품대전의 참가기업 홍보관에는 에그테크, 차세대 식품, 식품가공, 스마트주방,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의 5개 테마로 식품·제조·가공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한 푸드테크 기업 37개 회사가 참여해 우수기술을 선보였다.

'2022 대한민국식품대전' 행사의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 격려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개회사 모습. 노컷TV 채승옥

올해 식품대전은 특히 푸드테크 기업의 전시세션과 투자상담회의 비즈니스 세션을 병행·운영하며 종합박람회로 거듭남과 동시에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와 대규모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 우리술대축제, 식품우수기술 파트너링 등 식품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돼 관람객들로 하여금 더욱 풍성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식품대전의 첫째날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해 식품대전의 시작을 알리고,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12명의 유공자에게 포상을 진행했다.

개막식에서 정황근 장관은 "푸드테크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농식품 수출 확대와 식품산업에 혁신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정부는 푸드테크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자금지원, 연구개발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의 내용을 담은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2 대한민국식품대전' 메인무대 이벤트로 열린 김풍 쉐프의 'HMR 언박싱' 프로그램 모습. 노컷TV 채승옥

또한, 메인무대 이벤트로 김풍 쉐프의 'HMR 언박싱' 프로그램이 진행돼, 재미있는 밀키트 요리레시피와 시식회를 통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날에는 '푸드테크 데모데이' 최종 발표심사 및 시상식, 그리고 현장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푸드테크 데모데는 식품산업의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에그테크, 차세대식품, 식품가공, 식품유통, 스마트주방, 플랫폼 비즈니스 등 푸드테크 분야로 참가자를 모집하여 지난 10월 27일 예선 심사, 11월 8일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8개사를 선정하여 11월 17일 최종 발표심사와 시상을 진행했다.  

'2022 대한민국식품대전' 행사에서 열린 '푸드테크 데모데이' 최종 발표심사 모습. 노컷TV 채승옥

대상에는 조인앤조인(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에는 에스앤이컴퍼니와 엔티(aT공사 사장상, 상금 300만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스타트업 해외진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마인더브릿지 아시아 강성안 총괄이사가 전해주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토크콘서트가 열려 수많은 기업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022 대한민국식품대전' 행사에서 진행된 'AI 쉐프 로봇과 양현명 쉐프의 협동 쿠킹쇼' 모습. 노컷TV 채승옥

마지막날에는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AI 쉐프 로봇과 양현명 쉐프의 협동 쿠킹쇼가 펼쳐졌다. 양 쉐프가 손질한 닭을 AI 쉐프로봇이 튀겨 식재료를 만들고, 20여 명의 관람객들을 초청해 '케이준치킨 5색 샐러드'를 함께 만들어보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날 부대행사로 대한민국 식품대전 참여기업과 데모데이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상담회가 열렸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대한민국 식품대전 참여기업과 데모데이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상담회' 모습. 노컷TV 채승옥

aT공사 김춘진 사장은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우리 농식품 산업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등 전 단계에 걸쳐 새롭게 진화한 푸드테크 기술을 선보였다"며 "이번 식품대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대한민국 식품산업에 미래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도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며 우리 농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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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TV팀 채승옥 cso5070@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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