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리설주와 대조적이네”…울부짖 듯 좋아하는 여성의 정체
북한은 이날 김 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초-17형을 시험 발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발사 다음 날인 19일 “초강력적이고 절대적인 핵억제력을 끊임없이 제고함에 관한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최우선 국방건설 전략이 엄격히 실행되고있는 가운데 1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 무력의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신문은 ‘화성포-17형’ 시험발사가 “무기체계의 신뢰성과 운용 믿음성을 검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으며 “최대 정점 고도 6040.9km까지 상승하며 거리 999.2km를 4132s(68분92초)간 비행해 조선동해 공해상의 예정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와 함께 화성포-17형 발사 성공을 확인한 직후 북한 고위 간부들이 환호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이 때 김여정 부부장은 미사일 발사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치자 울부짖는 듯한 표정과 몸짓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도 기뻐했지만 김 부부장과는 대조적으로 수줍은 미소와 박수로 기쁨을 대신했다.
한편 이날 김 위원장은 시험발사장에 딸의 손을 잡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빠와 엄마를 쏙 빼닮은 외모로 화제가 된 딸은 주요 외신들도 일제히 다루며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 센터의 북한 전문가 마이클 매든 객원 연구원의 분석을 인용해 “매우 중요한 장면”이라고 보도했다.
딸을 ICBM 발사장에 손잡고 가는 등 자연스럽게 공개한 것은 그만큼 김위원장이 평온함이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것이라고 매든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이번 공개는 딸이 지도자가 되기 위해 교육을 받고 훈련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할 수도 있다”며 “중앙 지도자가 될 준비를 하거나 김여정 당 부부장(고모)처럼 고문이나 물밑 플레이어로 뛸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AP통신과 AFP통신도 김 위원장이 딸을 공개한 것에 대해 ‘자신감’의 표현, ‘매우 드문 사례’라고 각각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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