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수능 끝, 주말 시작…"오늘이 진짜다"
게임사별로 신작을 플레이 하기 위한 대기 예상 시간은 1시간을 넘기는 것은 기본이었다. 최대 대기 시간 2시간을 넘게 기다리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부스 이벤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 만난 A군(16)도 이날 오전 경남 창원에서 출발해 부산 벡스코에 오전 9시 50분 경 도착했다. 지스타 방문만 네 번째라는 그는 "부스는 많은데 게임 플레이 방식이나 캐릭터가 비슷해진 느낌이라 좀 아쉬웠다"면서도 "인디게임 위주로 플레이를 해볼 예정이고, 가장 기대되는 게임은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는 대형 부스 위주로 PC·콘솔 등 다양한 시연 기기들이 마련됐다.
넥슨은 B2C관에서 단일 최대 규모 300부스, 총 560여대의 시연기기(PC, 모바일, 콘솔)를 마련했다. 현장에선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를 체험해볼 수 있다.
넥슨 부스에는 첫날 1만명에 이어 둘째날에도 약 1만3000명이 방문했다. 주말 첫날인 이날 더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단일부스 관람객 4만명 이상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닌텐도 스위치로 체험할 수 있는 '데이브 더 다이버' 시연 대기 예상시간은 120분을 넘어서고 있었다.
넥슨 관계자는 "이용자별로 선호하는 게임이 각각 다르다"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경우, 가족단위로도 많이 체험하러 오시는 편"이라고 전했다.
시연대에서 게임을 체험해 본 20대 직장인 B씨는 "액션 조작감이 답답하지 않았고, 타격하는 맛이 좋아서 계속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 스테이지에는 인플루언서 ‘침착맨’이 올라 관람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하면서 더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2전시장 3층에는 호요버스, 레벨인피니트, 네오위즈 등 화제의 게임사들이 인기 게임을 필두로 이용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호요버스 부스엔 대표 게임인 '원신' 굿즈 구매를 위한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부스 관계자는 "오픈하고 10~20분만에 굿즈가 완판됐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네오위즈는 화제의 신작 액션 RPG 'P의 거짓'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렸다. 전면 중앙에는 피에타를 연상케하는 거대 석상을 비치하고, 석상을 중심으로 총 50대의 PC로 구성된 게임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P의 거짓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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