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여사-스페인 총리 부인, '동물권 보호' 공감"

최고운 기자 2022. 11. 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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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한-스페인 정상회담 후 진행된 오찬에서 김건희 여사와 베고냐 고메스 산체스 스페인 총리 부인이 나눈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함께 있던 페드로 산체스 총리도 "스페인에선 동물 학대 금지에 관한 다양한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고, 김 여사는 "각국의 동물권 보호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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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한-스페인 정상회담 후 진행된 오찬에서 김건희 여사와 베고냐 고메스 산체스 스페인 총리 부인이 나눈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고메스 여사가 어제 오찬에서 김 여사의 동물권 보호 행보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동물을 보호하고 학대를 막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인간의 성숙된 가치, 존엄성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메스 여사는 "동물을 유기·학대하는 것은 사람을 학대하는 것과 같고, 동물과 함께하는 것은 자녀를 양육하는 것과 같다"고 답했습니다.

함께 있던 페드로 산체스 총리도 "스페인에선 동물 학대 금지에 관한 다양한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고, 김 여사는 "각국의 동물권 보호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고메스 여사는 지난 6월 스페인 방문 당시 김 여사가 친환경 업사이클링 업체인 에콜프를 찾아줘서 고맙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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