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FA 불펜 원종현 4년 25억원에 영입

2022. 11. 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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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19일 베테랑 우완 불펜 투수 원종현(35)과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등 총액 25억원에 FA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원종현은 2014년 프로에 데뷔한 NC 다이노스 구단을 9년 만에 떠나 키움에서 다시 출발한다.

원종현은 키움 구단을 통해 "저를 선택해 준 키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키움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는 만큼 앞으로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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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와 FA 계약을 체결한 원종현(오른쪽)과 고형욱 키움 단장.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헤럴드경제] 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19일 베테랑 우완 불펜 투수 원종현(35)과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등 총액 25억원에 FA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원종현은 2014년 프로에 데뷔한 NC 다이노스 구단을 9년 만에 떠나 키움에서 다시 출발한다.

2008년 창단한 히어로즈가 외부에서 FA를 영입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2006년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아 입단한 원종현은 2012년 NC로 옮겨 2014년 데뷔전을 치렀다.

원종현은 키움 구단을 통해 "저를 선택해 준 키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키움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는 만큼 앞으로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원종현의 합류로 짜임새 있고 강한 불펜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원종현의 풍부한 경험이 선수단에 큰 힘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기대했다.

올해 프로야구가 끝난 뒤 FA 시장에 나온 선수는 21명으로, 앞으로 20명이 새 계약을 기다리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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