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CBM 운용 부대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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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운용 부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19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ICBM '화성포-17형(화성-17형)' 발사 사실을 보도하며 "국방과학연구부문에서는 우리식의 주체전략무기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들과 모든 전술핵 운용부대들에서는 고도의 경각성을 가지고 훈련을 강화하여 임의의 정황과 시각에도 자기의 중대한 전략적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발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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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여단 운용 추정
김정은 "핵에는 핵으로"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운용 부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19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ICBM ‘화성포-17형(화성-17형)’ 발사 사실을 보도하며 “국방과학연구부문에서는 우리식의 주체전략무기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들과 모든 전술핵 운용부대들에서는 고도의 경각성을 가지고 훈련을 강화하여 임의의 정황과 시각에도 자기의 중대한 전략적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발언을 전했다. 북한이 ICBM 부대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탄도미사일을 담당하는 전략군 산하 13개 여단 중 네 개가 ICBM 담당 여단일 것으로 추정한다. 대부분 한·미 억지 전력을 피할 수 있는 북·중 접경지대에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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