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기억 잃은 고윤정X기억 찾아줄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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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의 단 하나의 빛, 고윤정과의 만남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10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이하 '환혼')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11월 19일 '환혼' 측이 장욱과 낙수의 얼굴을 한 기억을 잃은 여인(고윤정 분)의 첫 만남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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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재욱의 단 하나의 빛, 고윤정과의 만남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10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이하 ‘환혼’)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이재욱 분), 그리고 3년이 지난 뒤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11월 19일 ‘환혼’ 측이 장욱과 낙수의 얼굴을 한 기억을 잃은 여인(고윤정 분)의 첫 만남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약속했던 단 한 사람도 지키지 못했는데 제가 뭘 지키겠습니까?”라며 세상과 담을 쌓은 장욱에게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여인이 찾아오며 시작된다.
여인과의 만남 이후 달라진 장욱의 자세가 눈길을 끈다.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괴물로 슬픔에 잠식된 채 아무것도 할 수 없던 그가 붉게 반응하는 음양옥을 보고 “반드시 지키기 위해 전 이 싸움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라며 목숨을 건 새로운 각오를 드러낸 것. 기문이 막힌 도련님과 그의 유일한 스승 낙수의 역전된 관계를 보여주듯 기억을 잃고 갇혀 지내던 여인과 그 기억을 찾아줄 수 있는 장욱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맺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장욱을 둘러싸고 서율(황민현 분), 세자 고원(신승호 분)의 달라진 관계성도 흥미를 자극한다. 장욱은 자신의 가슴에 박혔던 낙수의 칼을 세자 고원에게 겨누고, 그 칼 끝에 선 세자 고원은“네 손에 든 그 칼이 너의 슬픔과 미움과 분노임을 안다”라며 세상을 향한 복수와 분노에 찬 장욱에게 애틋한 진심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서율은 기억을 잃은 여인을 끌어안으며 “내가 감당해야 될 일이 생겼어. 이번에는 내 몫이야”라며 자신과의 싸움을 예고, 그가 감당해야 할 짐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혼례날 아버지를 잃은 진초원(아린 분)과 이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박당구(유인수 분)의 재회 그리고 장욱과 진무(조재윤 분)의 맞대결이 그려지며 관심을 높였다. (사진=tvN)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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