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문유강 “하정우 조카, 스스로 짊어져야할 부담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 2019년 연극 '어나더 컨트리'를 통해 데뷔했다.
267 대 1의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주인공 토미 저드 역에 합류하며 처음으로 얼굴을 알린 문유강은 이후 연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미씽: 그들이 있었다', '나의 가해자에게' 등에 출연해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문유강은 실력파 신인으로 얼굴을 알리고 있지만, 이전에는 '하정우 조카'로 화제를 모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뷔 4년차가 된 문유강은 “원래 잘 못 쉰다. 감사하게도 못 쉴 수 있게 해주셨던 것 같다. 돌이켜보면 매 순간이 행복했다는 건 거짓말일 수 있겠지만, 감사하지 않은 현장은 없었다. ‘내가 이렇게 복이 많은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모든 현장이 좋았다. 쉬지 않고 일하면서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게 복인 것 같다. 앞으로도 쉬지 않고 싶다”고 말했다.
문유강은 실력파 신인으로 얼굴을 알리고 있지만, 이전에는 ‘하정우 조카’로 화제를 모았다. 문유강의 어머니와 배우 하정우가 사촌지간으로, 문유강은 하정우의 5촌 조카다.
그는 “부담스럽지 않다면 거짓말이다”라면서도 “누구의 조카든 가족이든 배우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부담감은 당연할터다. 이 일을 선택했으면 당연히 잘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사하게도 기회가 주어져서 이렇게 일을 해왔고, 앞으로도 크고 작음을 계산하지 않고 묵묵히 주어진 것들을 전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연극 무대를 통해 데뷔한 만큼, 매체 연기에 도전하면서도 연극 무대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나이가 들어서도 연극을 하고 싶다. 연극과 방송, 영화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연극 무대의 매력을 알고 있기 때문에, 좋은 작품이 있다면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 4년차, 26살 문유강의 배우 인생은 이제 막 시작됐다. 그는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을까. 그는 “좋은 연기자로서 좋은 동료들과 작업을 하고 싶다. 현장에서 좋은 동료라고 느껴지고 싶다. 앞으로의 목표 중 하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보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다.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잘 나이가 들어서 그 나이에 전달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잘 전달하고 싶다. 같이 늙어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 믿고 본다는 말이 있지 않나. ‘문유강을 보고 싶다’는 말이 찬사일 것 같다. 지금은 나의 매력을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 중에 있다. 언젠가 ‘이게 내 무기가 아닐까’ 싶어졌을 때 관객들에게 그 매력을 보여주고, 관객들이 그걸 보고싶어하는 배우가 된다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