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 9년 만에 새 음반…레전드의 귀환
[앵커]
'가왕' 조용필이 9년 만의 새 음반을 내놨습니다. 내년 말 발매를 목표로 하는 20집의 리드 싱글로, 조용필이 싱글 형태로 신곡을 내는 건 데뷔 후 처음인데요.
가요계 레전드의 귀환 소식, 신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조용필 / 가수 (2013년 투어콘서트 중 '헬로')> "헬로~ 히어 위 고~"
2013년 정규 19집 '헬로'와 '바운스'로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했던 '가왕' 조용필이 9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더 젊어진 선율에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여전합니다.
<조용필 / 가수 ('로드 투 트웬티' 중 '세렝게티처럼')> "여기 펼쳐진 세렝게티처럼 넓은 세상에 꿈을 던지고 그곳을 향해서 뛰어가보는 거야."
'로드 투 트웬티'라는 제목처럼 데뷔 55주년인 내년 말 발매할 정규 20집의 리드 싱글로, 데뷔 이래 첫 싱글입니다.
"허락되는 날까지 노래하겠다"는 약속을 지켜가고 있는 셈입니다.
<조용필 / 가수 (2018년 50주년 기자간담회)> "되는 날까지, 허락되는 날까지는 (노래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신곡 '찰나'와 '세렝게티처럼' 두 곡 모두, '바운스' '헬로'와 마찬가지로 해외 작곡가들이 곡을 썼습니다.
'바운스'로 이미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모았던 조용필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 4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엽니다.
JYP의 박진영도 신곡 '그루브 백'을 오는 21일 발표합니다.
약 2년 3개월 만에 신곡으로, 당초 숏폼 댄스 챌린지용으로 시작한 노래였지만 완곡으로 빛을 보게 됐습니다.
박진영 역시 다음 달 22일부터 나흘간 연말 단독 콘서트를 엽니다.
대중음악계 역사를 쓴 레전드의 귀환으로 연말 가요계에 새 바람이 불지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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