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함을 느껴보세요' 밀양아리랑 어린이 국악 콘서트 개최

아리와 굿바비 [경남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0일 밀양아리랑 대공원에서 '밀양아리랑 콘서트'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아리랑보존회가 주관하며, 어린이들에게 밀양아리랑을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3대 아리랑인 밀양·정선·진도아리랑을 관람객과 함께 부르는 시간, 아리랑 율동 배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국악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끄는 밀양시와 밀양아리랑 캐릭터인 '굿바비'와 '아리'도 등장한다.

이 행사는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밀양아리랑의 멋과 흥을 관광객에게 잘 전달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아이들이 밀양아리랑을 좀 더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가족과 함께 밀양아리랑의 경쾌함과 흥과 즐거움 등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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