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화목토' 강형석 "김우빈 조언에 정신이 '번쩍'" [인터뷰M]

이호영 2022. 11. 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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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형석이 선배 김우빈의 조언에 한층 성장했다.

18일 강형석과 iMBC연예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만나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극본 하구담·연출 남성우)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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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형석이 선배 김우빈의 조언에 한층 성장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강형석과 iMBC연예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만나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극본 하구담·연출 남성우)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박민)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 작품으로 지난 10일 종영됐다.

극중 강형석은 최상은의 소울메이트이자 룸메이트이자, 최상은 정지호(고경표)의 로맨스 조력자로 열연했다. 유쾌한 성품으로 주변과 어우러지는 그이지만, 동성애자라는 비밀을 품고 사는 인물. 딸부자집의 귀한 아들로 평생을 희생하고 양보하다 위장 결혼까지 감행한 굴곡진 인생을 살았다. 강형석은 완급을 조절해 연기하며 인물의 서사를 다채롭게 꾸며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날 강형석은 작품 속 역할을 위해 어떤 모양새로 외양을 꾸몄냐는 물음에 "지금까지의 작품들에서는 내가 직접 의상이나 겉모습을 신경 쓰지는 않았다. 특히 '갯마을 차차차' 당시에는 순경 역할이었기에 제복이면 됐다. 하지만 이번 '월수금화목토' 에서는 캐릭터가 외관으로 보여지는 게 중요하고, 연기에도 도움 되는 부분이 있겠더라. 처음으로 함께 고민하며 맞는 옷을 찾아봤다"며 "화면에는 보이지 않아도 나만 아는 소품들을 찾아 착용했다. 예를 들어 광남이 할만한 팔찌를 고민해 착용했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렇듯 시청자의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캐릭터에 빠져들어 소품을 챙기고 녹아드는 습관은 소속사 선배이자, 닮고 싶은 배우인 김우빈에게 배운 것이라고. 강형석은 "김우빈 선배를 닮고 싶다. '월수금화목토' 출연이 결정된 이후에 이야기를 나눴다. 역할에 대해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을 털어놨다"고 말했다.

이어 "김우빈 선배가 '캐릭터에게 어떤 향기가 날지, 디테일하게 나만 알 수 있는 언가를 차고 있으면 연기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해줬다"며 "그렇게 중요한 걸 지금까지 제쳐두고 연기한 내가 조금 부끄럽더라. 의상이나 성격을 고민해보라고 해주셨다. 도움 정말 많이 받았다. 기본에 더욱 충실하는 마음가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강형석은 뮤지컬과 연극 등 무대 경험을 통해 쌓은 연기력과 내공을 발판 삼아 2020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지난해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공진 파출소 순경 최은철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한국과 싱가포르 합작 영화 '아줌마' 주연 배우로 스크린 활약을 펼쳤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에이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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