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2R 단독 2위…선두는 리디아 고 [LPGA]

하유선 기자 2022. 11. 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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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샷감을 되찾은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달렸다.

이틀 동안 13언더파 131타를 몰아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고, 김효주는 5타 차로 추격했다.

김효주는 이날 255.5야드를 포함해 이틀간 평균 249야드를 날렸고, 리디아 고는 이날 279.5야드를 포함해 평균 270야드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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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효주 프로, 리디아 고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드라이버 샷감을 되찾은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달렸다.



 



김효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계속된 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적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의 성적을 낸 김효주는 공동 4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틀 동안 13언더파 131타를 몰아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고, 김효주는 5타 차로 추격했다.



올시즌 두 번째 정상에 도전하는 김효주는 이틀 동안 페어웨이를 단 한 번만 놓쳤다. 그린 적중은 1라운드 15개에서 2라운드 12개로 다소 떨어졌지만, 퍼팅 수는 전날보다 하나 줄어든 27개로 막아냈다.



 



올해의 선수와 평균 타수 부문에서 1위를 기록 중인 리디아 고는 깔끔하게 6개 버디를 골라내며 추격자들과 간격을 벌렸다.



리디아 고는 이날 페어웨이를 모두 지켰고, 그린 적중 13개, 퍼팅 수 25개를 써냈다. 이틀간 3퍼트가 없었을 정도로 안정된 그린 플레이도 돋보였다.



 



김효주와 리디아 고의 이번주 기록상 가장 큰 차이는 평균 드라이브 거리다. 김효주는 이날 255.5야드를 포함해 이틀간 평균 249야드를 날렸고, 리디아 고는 이날 279.5야드를 포함해 평균 270야드를 때렸다. 약 20야드 차이다.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올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예비 신부' 리디아 고는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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