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가 이런 약속을?...“언젠가 이곳에서 뛸 것이다” 폭탄 발언 화제

이규학 기자 2022. 11. 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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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가 과거 충격적인 발언을 했던 것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아자르는 은퇴하기 전에 튀르키예의 명문 클럽 페네르바체에서 뛰겠다고 맹세했다고 전 클럽 회장인 하산 세틴카야가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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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에당 아자르가 과거 충격적인 발언을 했던 것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아자르는 은퇴하기 전에 튀르키예의 명문 클럽 페네르바체에서 뛰겠다고 맹세했다고 전 클럽 회장인 하산 세틴카야가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암흑기를 보내고 있다. 과거 첼시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발휘했던 아자르는 2019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에 입성했다. 당시 기록한 이적료만 1억 5,000만 유로(약 2,394억 원)였고,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받으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아자르는 최악의 먹튀로 남게 됐다. 스페인 무대를 접한 아자르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게 됐다. 레알은 현재까지 3시즌째 그의 부활만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아자르는 체중 관리 실패로 몸 상태가 나빠지기도 하면서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번 시즌도 최악이다. 2022-23시즌 라리가에서 3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3경기 1골 1도움이 전부다.


아자르도 부진을 인정했다. 그는 "레알 팬들에게 미안하다. 나도 내 뜻대로 몸이 예전처럼 잘 움직이지 않는다. 자신을 증명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다. 난 더 많이 출전하고 싶다. 상황이 이렇게 돼 미안하다"라고 인터뷰를 남기며 씁쓸한 자신의 처세를 전했다.


이처럼 아자르의 레알 커리어가 마감될 것이 유력한 가운데 몇몇 향후 행선지가 거론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등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페네르바체도 관심을 보이는 듯 보인다. 페네르바체는 과거 아자르의 발언을 기억하고 있었다. 전 페네르바체 회장인 세틴카야는 “그는 페네르바체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동정심을 갖고 있었다. 나에게 약속했다. ‘언젠가는 페네르바체에서 뛸 것이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아자르는 유럽에서 가장 위대한 재능 중 하나였다.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아자르는 언젠가 페네르바체에서 뛰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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