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남매 아빠 “아내와 사별 후 4개월 만에 父도 돌아가셔” 눈물(금쪽같은)[결정적장면]

이하나 2022. 11. 19. 05:1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4남매를 키우고 있는 아빠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했다.

11월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를 먼저 하늘로 보낸 4남매 가족이 출연했다.

아내와 사별 후 4남매를 키우고 있는 아빠는 아이들과 함께 아내의 봉안당을 찾아 눈물을 흘렸다. 영상을 보던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고, 신애라는 “6년 동안 혼자 너무 고생 많으셨다”라고 안타까워했다.

4남매 아빠는 “아내는 췌장암이었고 마지막에는 간까지 전이 됐다”라며 투병 시작 1년여 만에 급격히 상태가 악화 돼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남매 아빠는 “아버지가 손주들, 아들, 딸보다 며느리를 너무 좋아하셨다. 처음에 아내 아플 때는 말도 못 했다. 아버지도 지병이 있으셔서 혹시나 충격 받을까 봐 좀 지나서 말씀을 드렸는데 그때 ‘살 이유가 없다’라고 하시더라. 그러고 4개월 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 과정을 첫째와 둘째가 다 봤다”라고 아내를 잃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연이어 아버지까지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오은영은 아이들과 함께 충분히 애도의 시간을 거쳤냐고 물었다. 4남매 아빠는 “아이들에게 울지 말라고 했다. 첫째, 둘째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아내 사진은 작은 것 하나 빼고는 다 불태웠다. SNS에 조금 남아 있는 건 있다”라며 “아내를 화장하면서 스스로 다짐했다. 애들 앞에서는 약한 모습 보이면 안 되겠다고. 애들이 무조건적으로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존재가 필요할 것 같아서 잘 안 울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오은영은 “생각과 감정, 행동은 인간을 이해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나라도 꿋꿋하게 약해지지 말고 아이들을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이다. 그런 생각을 해도 그 상황에 느끼는 감정은 있다. 마음이 아프고 사랑하는 아내가 떠나니까 슬프고, 너무 보고 싶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4남매 아빠는 “사실 아직 감당이 안 된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