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뺨 치는 나경복, "국내 선수들끼리 부담없이 즐겁게 했다” [대전 톡톡]

이상학 2022. 11.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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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의 간판 공격수 나경복(28)이 외국인 선수 뺨 치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선 김지한(19점)과 함께 나경복이 외국인 선수급 활약을 한 데 힘입어 3-2 풀세트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나경복은 외국인 선수 빈자리에 대해 "우리보다 삼성화재가 더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우리는 국내 선수들끼리 큰 부담 없이 즐겁게 배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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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우리카드 나경복 2022.08.23 /sunday@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우리카드의 간판 공격수 나경복(28)이 외국인 선수 뺨 치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나경복은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맞아 팀 내 최다 29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 62.79%에 블로킹도 3개나 잡으며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우리카드는 무릎 부상을 당한 레오 안드리치를 리버맨 아마게즈로 바꾸는 과정에서 이날 경기를 외국인 선수 없이 치렀다. 하지만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선 김지한(19점)과 함께 나경복이 외국인 선수급 활약을 한 데 힘입어 3-2 풀세트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나경복은 외국인 선수 빈자리에 대해 “우리보다 삼성화재가 더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우리는 국내 선수들끼리 큰 부담 없이 즐겁게 배구했다”고 말했다. 

오히려 그는 아포짓에서 활약한 김지한을 칭찬했다. “내가 평가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좋은 선수다. 되게 열심히 하고, 무슨 이야기를 하면 다 받아들이려 한다”는 것이 나경복의 말. 

시즌 전 트레이드로 합류한 새 주전 세터 황승빈에 대해서도 나경복은 “좋다. (신영철) 감독님이 말했듯 볼 구질이 이쁘게 오는 세터다. (토스를) 때리기 편하게 올려줘서 편하게 잘 받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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