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코로나 확산에 일부 지역 이동 최소화 권고

김수영 기자 2022. 11. 1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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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대사관과 사무용 빌딩들이 밀집한 베이징 차오양구 관계자는 오늘(18일) 베이징시 방역 기자회견에서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유가 아니면 차오양구 밖으로 나가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베이징 창핑구 질병통제예방센터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가피한 사유가 아니면 창핑구 밖으로 나가지 말 것을 구민들에게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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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검사받으러 줄 선 베이징 시민들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주민에게 이동 최소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각국 대사관과 사무용 빌딩들이 밀집한 베이징 차오양구 관계자는 오늘(18일) 베이징시 방역 기자회견에서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유가 아니면 차오양구 밖으로 나가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차오양구 안에서 코로나19 감염 저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차오양구 바깥으로 나갈 경우 48시간 안에 실시한 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결과를 지참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베이징 창핑구 질병통제예방센터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가피한 사유가 아니면 창핑구 밖으로 나가지 말 것을 구민들에게 권고했습니다.

또 집과 직장 사이만 오가는 생활 방식을 유지하고, 모임 및 회식을 피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중국 최고 지도부인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의 방역 정밀화 지침에 따라 최근 중국 전역에서 봉쇄를 최소화하는 '정밀 방역'을 모색하고 있지만, 감염자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전국적으로 방역 수위를 둘러싼 혼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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