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사망→진도준으로 회귀, 충격 엔딩 [종합]

김종은 기자 2022. 11. 1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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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송중기가 1회부터 사망하는 충격적인 엔딩이 펼쳐졌다.

18일 밤 첫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 1회에서는 윤현우(송중기)의 다사다난한 하루가 그려졌다.

결국 본부장은 순양 마크를 뺏긴 채 회사에서 쫓겨나게 됐고, 진성준은 윤현우를 재무담당 팀장으로 임명하며 "해외로 유출된 순양의 자산을 찾아와라. 내가 윤 팀장한테 맡기는 첫 업무 지시다. 잘 부탁한다"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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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송중기가 1회부터 사망하는 충격적인 엔딩이 펼쳐졌다.

18일 밤 첫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 1회에서는 윤현우(송중기)의 다사다난한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윤현우는 순양그룹으로부터 인정을 받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말다툼을 하다 쓰러진 진영기(윤제문)를 뒤로하고 잠적한 진성준(김남희)을 시간 안에 찾아낸 것은 물론, 변기를 수리하거나 문서를 폐기하는 더러운 일들도 거절 없이 행한 것.

그러다 윤현우는 신 대리(박진영)로부터 한 파일을 받게 됐다. 밤새 거래 내역서를 확인하다 이상한 점을 느낀 그는 상사에게 "서류에 나와있는 데로 순양 마이크로는 서류상에만 존재하는, 실체가 없는 페이퍼 컴퍼니다. 순양 계열사와 지난 십수 년과 거액의 거래를 해온 것으로 기록돼 있다. 하지만 명백한 거래와 매출이 있었던 건 그 문서 외에는 없다. 마치 일부러 감춰둔 것처럼 말이다. 누군가 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거액의 순양 자산을 빼돌리고 있다"라고 보고했으나 무시당했다.


상사는 문서를 폐기하며 "이건 그냥 폐기 연도가 지난 서류일 뿐이다. 문제가 있었으면 감사팀에서 먼저 알아냈을 거다. 순양의 최고 엘리트들이 자네보다 못할 것 같냐"고 무시하며 "윤현우 팀장, 내가 왜 자네를 5년 동안 그 자리에 두고 쓰는 줄 아냐. 나설 자리와 물러날 자리는 정확히 안다는 점 때문이다. 자네답게 굴어라"라고 경고했다.

이후 회사에서 나가던 길, 윤현우는 진성준과 마주했다. 진성준은 "할아버지는 늘 내게 '너 같은 망나니 때문에 회사가 망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번에도 할아버지는 틀렸다. 순양에는 나 같은 망나니도 있지만, 윤 팀장 같은 사람도 있지 않냐. 그날일은 고마웠다"고 따스히 말했고, 순양을 아끼는 듯한 그의 말에 마음이 움직인 윤현우는 상사가 폐기한 서류에 대해 털어놓자고 다짐하게 됐다.

윤현우는 미리 찍어놓은 서류 사진을 보여주며 "검찰이 페이퍼 컴퍼니의 존재를 알게 된다면 순양은 횡령, 배임, 탈세 혐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리고 지주 회사 설립 승계 문제도 여의치 않게 될 거다"라며 "검찰보다 먼저 움직이셔야 한다. 페이퍼컴퍼니를 폐업 처리하고 그 자산을 순양 물산 자산으로 귀속시키는 걸 제안 드린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때 문제가 발생했다. 문서를 폐기한 상사가 사무실에 나타난 것. 진성준은 의미심장하게 사진을 바라보는 그를 바라보며 "본부장님은 이미 알고 있었죠? 대답 잘 하셔야 할 거다. 알고도 보고 하지 않았다면 날 상사로 인정하지 않거나, 그 돈에 다른 마음이 생겼거나 일 테고. 몰랐다면 그건 더 문제다. 그만큼 무능하다는 뜻이니까"라며 분노를 삭히면서 말했다. 이에 본부장은 진실을 고하기로 했다. 결국 본부장은 순양 마크를 뺏긴 채 회사에서 쫓겨나게 됐고, 진성준은 윤현우를 재무담당 팀장으로 임명하며 "해외로 유출된 순양의 자산을 찾아와라. 내가 윤 팀장한테 맡기는 첫 업무 지시다. 잘 부탁한다"고 명령했다.

해외로 떠난 윤현우는 무사히 자금을 확보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그다음부터가 문제였다. 의문의 괴한 무리로부터 쫓기기 시작한 것. 얼마 지나지 않아 윤현우는 붙잡히게 됐고 정신을 차린 그의 앞에는 신 대리가 서 있었다. 신 대리는 "팀장님이 그러지 않았냐. 오너 일가의 명령은 거절하지도, 질문하지도 말라고. 그 명령을 따랐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윤현우는 총을 맞고 사망했고, 30년 전 진도준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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