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우크라, 전쟁포로 10여 명 총살형 집행" 주장

최서윤 기자 2022. 11. 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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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는 18일 우크라이나가 10여 명의 러시아 전쟁포로들을 총살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소셜미디어상에 퍼진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처형 장면 동영상 관련해 이같이 답했지만, 실제 영상이나 러 국방부 측 주장 진위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러 국방부는 "이 영상에선 타락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10여 명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머리에 직접 총을 쏴 의도적이고 조직적으로 살해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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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상 동영상 돌아…객관적 확인은 안 되는 상황
<자료 사진> 올해 7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서 러시아의 침공 이래 최대 규모인 144명의 전쟁 포로 교환이 이뤄진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러시아 국방부는 18일 우크라이나가 10여 명의 러시아 전쟁포로들을 총살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소셜미디어상에 퍼진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처형 장면 동영상 관련해 이같이 답했지만, 실제 영상이나 러 국방부 측 주장 진위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러 국방부는 "이 영상에선 타락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10여 명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머리에 직접 총을 쏴 의도적이고 조직적으로 살해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동영상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그 정권의 '극악무도함'을 상징한다"며 "그들이 역사의 법정,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민 앞에서 답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한 우크라이나 측의 즉각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포로수용소에 수감된 우크라이나군이 고문을 당했다고 밝혔지만, 러시아는 이를 부인해 왔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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