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 아빠 “딸에게 내 손으로 3번 심폐 소생술” 대체 무슨 일? (‘금쪽같은 내 새끼’)

2022. 11. 18. 23: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금쪽이의 아빠가 딸에게 직접 심폐 소생술을 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1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아내와 아버지를 연이어 떠나보낸 후 아들 하나, 딸 셋의 4남매를 홀로 키우는 아빠가 등장했다.

금쪽이의 아빠는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인 둘째 딸에 대해 “아버지 돌아가시고 그다음 해에 갑자기 애가 생리를 했다. 10살인데 생리를 하길래 너무 빨라서 병원에 갔다”라며, “검사를 했는데 1형 당뇨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밝혀진 원인이 없다는 1형 당뇨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1형 당뇨 원인을 콕 집어서 얘기하긴 어려운데 그 무렵 아이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하는 것들이 원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 박사는 “얘는 엄마를 잃고 얼마 안 돼서 할아버지도 잃었다. 이런 것들이 얘한테는 감당하기 어려운 극도의 스트레스였을 거라고 보니까 이런 것들이 1형 당뇨가 되는데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보는 거다”라고 밝혔다.

혈당 쇼크로 몇 번이나 위급한 상황을 겪었다는 금쪽이에 대해 아빠는 “한 10번 정도 119에 실려갔던 거 같다. 새벽 2~3시 사시에”라며, “나도 내 손으로 심폐 소생술을 세 번을 했었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금쪽이의 아빠는 “한 번은 실려갔을 때 의사 선생님이 마음의 준비하라고 오늘은 쉽지 않을 거라고 하셨다”라며, “아내한테는 미안한데 사실 비교가 안됐다”라고 당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금쪽이의 아빠는 “그때 기도를 했는데 애가 어떻게 되든 괜찮으니 숨만 쉬게 해달라고 했었다. 감사하게도 퇴원을 했다”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