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윤박, ‘가짜 최수영’ 행세하다가 발각 직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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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과 최수영의 인연이 드러났다.
11월 18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서 방정석(윤박)과 한강희(최수영)는 고등학교 동창 사이였다.
한강희는 이미 아역 스타로 학교에 가끔 나오고 있었고, 방정석은 전학생이었다.
그러다가 방정석과 마주친 한강희는 깜짝 놀랐고, 자기를 모르자 더욱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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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과 최수영의 인연이 드러났다.
11월 18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서 방정석(윤박)과 한강희(최수영)는 고등학교 동창 사이였다.
한강희는 이미 아역 스타로 학교에 가끔 나오고 있었고, 방정석은 전학생이었다. 오랜만에 등교한 한강희는 아지트인 미술실로 가서 담배를 피웠다.
그러다가 방정석과 마주친 한강희는 깜짝 놀랐고, 자기를 모르자 더욱 놀랐다. 방정석은 “쪼끄만 게 담배나 피고! 너한테 좋을 거 없어!”라며 담배를 끊으라고 말했다. 방정석이 선배라고 생각한 한강희는 “알겠습니다, 선배님”이라고 머리를 조아렸다.
그때, 선생님이 갑자기 들어와서 두 사람은 발각나고 말았다. 담배를 피운 사람이 자기라고 나선 건 고마웠지만 선배인 척 한 건 괘씸해서 한강희는 방정석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 방정석이 대리기사로 등장하자 한강희는 한눈에 알아봤다. 드라마 감독이 갑질을 하다못해 나가는데 손목까지 잡고 안 놓는 행패를 부릴 때 방정석이 등장해 말린 것이었다.
대리기사가 된 방정석은 한강희를 처음 보는 척 했지만 “여전하네, 모른 척 하는 건”이란 말에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방정석은 마주친 김에 “우리 딸이 네 팬이야. 팬레터 쓰는데 답장받았으면 해”라고 얘기했다.
사실 방정석은 아픈 딸을 위해 한강희인 척 하고 답장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사실을 모른 방유나(신연우)는 병실 친구 동구의 유튜브에 등장해 “강희 언니가 보내준 팬레터다. 강희 언니는 팬레처 버리지 않는다”라며 등장했다.
방송을 본 방정석은 기겁했지만, 진실을 알릴 순 없었다. 그동안 한강희와 소속사 대표도 방유나 이야기를 알게 됐고, 대표는 팬레터를 버렸다는 소문을 덮자고 제안했다.
한강희는 방유나를 찾아서 병원으로 왔다가 방정석과 마주쳤다. 한강희와 방정석은 서로 놀라고, 한강희는 그제서 성을 보고 방유나가 방정석의 딸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시청자들은 4부작이라서 벌써 아쉽다는 반응이었다. “다음주면 끝난다니”, “음악도 좋다”, “방정석 딸 있다니까 한강희 실망하네” 등의 소감도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연출 정상희/극본 박태양/제작 아센디오)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본격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다.
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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