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 일본 방문 취소...기시다 총리와 회담 무산"

이경아 2022. 11. 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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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 후 이번 주말 일본으로 갈 예정이던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일정을 취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빈 살만 왕세자가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와 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본 방문이 취소돼 회담도 무산됐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방문을 취소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절단도 일본에 오지 않아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던 일본·사우디아라비아 비즈니스 포럼도 열리지 않게 됐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습니다.

마쓰노 일본 관방장관은 이에 대해 "빈 살만 왕세자의 일본 방문은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전략적 파트너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양국 사정이 좋은 시기에 고위층 방문이 조기에 실현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한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한 뒤 재계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은 총 사업 규모 300억 달러, 약 40조 원에 이르는 사업 계약을 사우디 정부, 기업 등과 맺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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