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x신현빈, 날선 기싸움 "저승사자라 하더라"

김종은 기자 2022. 11. 1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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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와 신현빈이 날선 기싸움을 펼쳤다.

18일 밤 첫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 1회에서는 윤현우(송중기)와 서민영(신현빈)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서민영은 영장과 함께 순양 그룹 압수수색에 나섰고, 윤현우가 나타나 막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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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와 신현빈이 날선 기싸움을 펼쳤다.

18일 밤 첫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 1회에서는 윤현우(송중기)와 서민영(신현빈)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서민영은 영장과 함께 순양 그룹 압수수색에 나섰고, 윤현우가 나타나 막아 세웠다. 서민영은 영장을 보여준 뒤 "순양 화학과 순양 월드의 분식회계, 여기 순양 물산 기획 조정 본부에서 기획했다는 의혹이 있어서 왔다. 목적은 진성준(김남희) 부회장의 불법 승계를 도모하기 위해서겠죠?"라고 말했고, 윤현우는 "순양 그룹은 승계 과정에서 어떤 불법, 탈법도 범하지 않는다. 어제 특별 담화문에서 발표된 그대로다"라고 반박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압수가 끝났고 서민영은 사무실을 떠나며 "미래 자산 관리팀이라고요? 오너 일가가 미래 자산이라는 뜻 아니냐.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냐"고 날 선 멘트를 남겼다.

이에 윤현우가 "순양 그룹 저승사자라 들었다. 검은색 옷만 입고 다니고 순양 그룹과 연관된 일이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조사부터 한다고요? 순양 그룹을 잡은 검사로 이름을 날리고 싶은 건가, 아니면 남들이 모르는 개인적인 악연이라도 있는 건가? 말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다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서 검사님은 그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마찬가지다"고 맞불을 놓자, 서민영은 "어디 학원 다니냐. 말 잘한다"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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