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영국 소매 매출액 전월비 0.6%↑..."소폭이나마 회복세"

이재준 기자 2022. 11. 1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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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10월 소매 매출액은 전월 대비 0.6% 늘어났다고 마켓워치와 BBC 등이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영국 통계청(ONS)이 이날 발표한 10월 소매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인플레 진행으로 구매력이 저하하는 속에서 소매 매출액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여전히 0.6% 포인트 밑돌고 있다.

영국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는 "소매 매출 부문이 내년 전례 없는 과제에 직면할 게 틀림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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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10월 소매 매출액은 전월 대비 0.6% 늘어났다고 마켓워치와 BBC 등이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영국 통계청(ONS)이 이날 발표한 10월 소매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에 따른 휴업으로 영향을 받은 9월에서 소폭이나마 회복했다. 9월 소매 매출액은 1.5% 줄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0.3% 증가인데 실제로는 이를 0.3% 포인트 상회했다. 2021년 10월 소매 매출은 6.1% 감소했다.

인플레 진행으로 구매력이 저하하는 속에서 소매 매출액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여전히 0.6% 포인트 밑돌고 있다.

영국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는 "소매 매출 부문이 내년 전례 없는 과제에 직면할 게 틀림없다"고 지적했다.

예산책임청(OBR)에 따르면 가계의 가처분 소득은 2022년도에 4.3% 감소할 전망이다. 2023년도도 2.8%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1950년대 통계 개시 이래 최대 낙폭이다.

2년간 가처분 소득 감소로 인해 지난 8년간 생활수준 향상분이 모두 사라지게 됐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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