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사 유스’ 19세 유망주 월드컵 간다...깜짝 스페인 대표팀 발탁

이규학 기자 2022. 11. 18. 2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 교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18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가야는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에 결장할 것이며 더 이상 스페인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가야가 부상으로 낙마하자 곧바로 스페인 '카데나 SER', '풋볼 에스파냐', 영국 '데일리 메일' 등 복수 매체는 차순위 후보였던 발데가 가야를 대신해 월드컵에 출전할 것으로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 교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세 가야(발렌시아) 대신 바르셀로나의 유스 알레한드로 발데가 출격한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18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가야는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에 결장할 것이며 더 이상 스페인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눈앞에 온 가운데 스페인 대표팀에 부상자가 발생했다. 바로 레프트백 가야였다. 가야는 발목 염좌 부상으로 인해 10일간 결장하던 가운데 결국 대표팀에서 빠지게 됐다.


대체자는 발데가 유력했다. 가야가 부상으로 낙마하자 곧바로 스페인 ‘카데나 SER’, ‘풋볼 에스파냐’, 영국 ‘데일리 메일’ 등 복수 매체는 차순위 후보였던 발데가 가야를 대신해 월드컵에 출전할 것으로 전했다. 같은 시각 스페인 축구협회도 발데의 대체 발탁을 공식화했다.


발데는 바르셀로나 유스 선수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이번 시즌부터 출전 기회를 보장받고 있던 레프트백이다.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지만 양발을 잘 쓰기 때문에 오른쪽도 가능하다. 스피드와 순간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고, 라 마이사 출신인 만큼 전술 이해도, 연계 능력도 우수하다. 19세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모습을 드러낸다. 소속팀에서 우수한 모습을 드러낸 발데가 월드컵까지 나서게 되는 기회를 얻었다.


당장 주전으로 활용되진 않을 전망이다. 현재 스페인 대표팀은 조르디 알바를 주축으로 활용하고 있다. 유사시엔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도 레프트백이 가능한 자원이다. 그래도 레프트백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데가 대신 출격할 기회를 받은 것이다.


바르셀로나 유스가 다시 부활하고 있다. 이미 스페인 대표팀에 주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파블로 가비(18세)와 페드리(19세)도 아직 10대에 불과하다. 여기에 안수 파티(20세)도 존재한다. 이들이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상당히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스페인은 이번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로 불리는 E조에 편성됐다. 코스타리카전을 시작으로 독일, 일본과 맞붙는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에 이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에서 무릎을 꿇었던 스페인이 명예를 회복할 기회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