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호날두 의식하는 김태환 “더 강하게 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대표팀의 맏형 김태환(33·울산 현대)이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의식했다.
김태환은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르투갈 선수들이 잘한다. 하지만 준비를 잘하면 충분히 좋은 경기하지 않을까 싶다"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노쇼) 생각을 한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더 강하게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김태환은 김영권(울산), 정우영(알사드)과 하께 대표팀의 맏형 라인을 구성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대표팀의 맏형 김태환(33·울산 현대)이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의식했다. 방한 경기서 ‘노쇼’로 국내 팬들을 실망하게 만든 호날두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김태환은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르투갈 선수들이 잘한다. 하지만 준비를 잘하면 충분히 좋은 경기하지 않을까 싶다"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노쇼) 생각을 한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더 강하게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호날두는 2019년 7월 이탈리아 유벤투스 소속으로 방한했으나 6만여 관중 앞에서 출전을 거부했고, 이후 국내 팬들은 호날두에게서 등을 돌렸다. 한국은 다음 달 3일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과 격돌한다.
김태환은 김영권(울산), 정우영(알사드)과 하께 대표팀의 맏형 라인을 구성한다. 김태환은 "친구인 영권이나 우영이가 있는데 동생들을 편하게 해주려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며 "우리 주장인 (손)흥민이가 팀을 잘 이끌어가고 있다. 편하고 즐겁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태환은 대표팀 환경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그는 "셰프님들이 음식을 잘해준다. 불편함 없이 만족스럽게 잘 먹는다"며 "해가 빨리 지는 만큼 오후엔 운동을 하기에도 딱 좋다"고 전했다.
김태환이 자리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는 대표팀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 김태환과 김문환(전북 현대), 윤종규(FC 서울)이 다툰다. 김태환은 "나보다 다 잘하는 동생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모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하=허종호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尹·빈 살만 단독환담 40분에 무슨 일이…빈 살만, 한국 단풍에 “뷰티풀, 뷰티풀”
- 서영교, “尹에게 한 김 여사 손짓, 무례하고 굴욕적”
- 최강욱 ‘채널A 사건’ 손배 선고 직전… “유시민에 돈 줬다 해라” 삭제
- 브래드 피트, 또 27세 연하와 열애…“그녀에 푹 빠졌다”
- 尹 “언론자유도 중요하지만 책임도 중요”...MBC 기자·대통령실 참모 말다툼도
- 서울대 경영대 288점·의예과 294점…작년比 2∼3점↑
- 역풍 주역된 김의겸, 文과 산행… “문재인 대통령이 주신 지혜”
- [단독] ‘라임’ 김봉현 도주차 특정… 밀항차단 총력
- “햄버거 구우려다가”…산림 5400평 불태운 70대 벌금 300만원
- ‘자택 돈다발’ 노웅래 추가 압수수색…檢, 현금뭉치 회수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