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범인 손자국 찾았다 “반갑다 이 새끼” (소방서 옆 경찰서)

김한나 기자 2022. 11. 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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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이 증거를 찾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는 헌서를 죽인 범인의 손자국을 찾아낸 김래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별 모양 문신으로 현서 SNS를 찾아낸 이들은 비싼 음식을 먹으며 남의 돈이라 말한 것을 발견했고 혼자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해당 SNS에 있는 식당 지도를 정리한 뒤 진호개(김래원)는 각 식당에 동시간 접속사 데이터 받아 겹치는 번호를 찾아내라고 명령했다.

동선 겹치는 번호를 찾아낸 공명필(강기둥)과 백참(서현철)은 해당 장소로 움직였고 진호개는 함께 움직이려다 과학수사대에 있는 자료와 수첩 속 주소를 대조해봤다.

백참은 조만식을 찾았고 공명필은 현서의 장례식장을 찾은 그를 알아봤다. 김현서 사진을 보며 사람을 잘 기억 못 한다는 조만식에 백참은 “조건 만남 하셨잖아요. 애한테 비싼 밥도 사주시고”라고 따졌다.

이때 뒤늦게 나타난 진호개는 조만식에게 손바닥 좀 보자고 말했고 이를 확인한 그는 “이 사람 아니에요. 현서랑 같이 밥이나 먹었겠지. 협박범 아니라고요”라고 말했다.

SBS 방송 캡처



조만식은 세 사람에게 현서의 친아빠라며 “애 엄마랑은 예전에 지방 근무할 때 잠깐 살았었고요. 애가 있다는 건 나중에 알았거든요“라고 고백했다.

최근에 현서가 이상한 것이 없었냐는 진호개에 그는 최근 도통 잘 먹지도 않고 휴대전화만 붙잡고 있었다고 밝혔다.

공명필과 현서의 집을 찾은 진호개는 UV 라이트로 배관을 비췄고 형광색이 가득했다. 현서 집에 들어선 진호개는 창틀에 손자국을 발견했고 이를 테이프로 뜯어냈다.

지문을 채취한 진호개는 “반갑다 이 새끼”라며 국과수에 넘겼으나 지문검색시스템에 잡히지 않았다.

진호개는 “이럴 줄 알았어. 매치가 안 뜨는 게 맞는 거예요”라며 장례식 장에 왔던 아이들의 종이컵을 가져와 “여기 묻어있는 지문 중 매치해봐. 나와야 해”라고 말했다.

검사 결과 창틀 지문과 일치한 지문은 뺀질이었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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