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김남희, 윤제문에 승계 포기 선언 "사고 모를 줄 알았냐"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2. 11. 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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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김남희가 윤제문과 갈등 빚었다.

18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에서는 진성준(김남희)이 진영기(윤제문)에게 상속을 포기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진성준은 순양그룹 창업주 故진양순 회장 흉상 제막식 전 아버지 진영기를 찾아갔다.

진성준은 "순양그룹 승계. 아버지 뜻대로는 안 될 거다. 제가 상속을 포기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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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 사진=JT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김남희가 윤제문과 갈등 빚었다.

18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에서는 진성준(김남희)이 진영기(윤제문)에게 상속을 포기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진성준은 순양그룹 창업주 故진양순 회장 흉상 제막식 전 아버지 진영기를 찾아갔다.

진성준은 "순양그룹 승계. 아버지 뜻대로는 안 될 거다. 제가 상속을 포기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그날 사고 제가 영원히 모를 거라 생각하셨냐. 이제 모든 게 끝났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나려고 했다.

이를 들은 진영기는 당황했지만 "자존심도 주제가 되는 놈이 부려야 무서운 법이다. 스스로 10원 한 장도 벌어본 적 없는 놈이 뭘 포기하냐. 네가 사는 집, 명함, 이름 석자까지 할아버지와 내가 그리고 이 순양이 만들어줬다"고 꾸짖었다.

그러면서 진성준에게 "자존심은 그 모든 걸 버릴 수 있는 사람이 버리는 사치다. 넌 그럴 그릇이 못 된다. 난 아비로서 널 위해서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진성준은 "절 위해서냐. 아버지는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제 숨통을 조인 거다. 제가 자격이 없다는 걸. 순양의 자리에 걸맞지 않다는 걸 그날 그 선택으로 저한테 알려 준 것"이라고 분노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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