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노르트스트림 폭발, 사보타주 흔적 확인"

정윤영 기자 2022. 11. 1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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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노르트스트림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사보타주(sabotage·의도적 파괴행위)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검찰은 18일(현지시간) "현재 진행된 분석 결과 폭발된 노르트스트림 가스 파이프라인에서 폭발물 흔적이 발견됐다"면서 이는 사보타주 행위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26일과 27일 덴마크와 스웨덴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해저를 지나는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 3곳에서 연이어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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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노르트스트림 1·2 가스관서 가스 잇따라 가스 누출
27일(현지시간) 덴마크 보른홀름 인근에서 덴마크 F-16 전투기가 포착한 노르트스트림 2 가스관 누출 현장. 2022.09.27/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스웨덴이 노르트스트림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사보타주(sabotage·의도적 파괴행위)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검찰은 18일(현지시간) "현재 진행된 분석 결과 폭발된 노르트스트림 가스 파이프라인에서 폭발물 흔적이 발견됐다"면서 이는 사보타주 행위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덴마크 수사당국 역시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누출에 대한 예비 조사 결과 사고가 "강력한 폭발"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6일과 27일 덴마크와 스웨덴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해저를 지나는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 3곳에서 연이어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추가로 1개 누출 지점이 발견되는 등 총 4곳의 누출로 인해 막대한 양의 가스가 해상으로 분출돼 안전사고 및 환경피해 우려가 고조돼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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