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연봉 크게 오른다 "나폴리와 재계약 협상 시작"

맹봉주 기자 2022. 11. 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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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가 직접 움직인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나폴리가 김민재와 연장계약을 맺고 싶어 한다. 이미 협상은 시작됐다. 계약기간을 2028년까지 늘리고 바이아웃을 없애려 한다. 김민재가 받는 돈은 크게 늘어날 것이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압도적인 수비력에 나폴리도 승승장구 중이다.

이에 나폴리는 김민재를 지키기 위해 서둘러 재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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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구단주가 직접 움직인다. 활약에 걸맞은 대우를 준비 중이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나폴리가 김민재와 연장계약을 맺고 싶어 한다. 이미 협상은 시작됐다. 계약기간을 2028년까지 늘리고 바이아웃을 없애려 한다. 김민재가 받는 돈은 크게 늘어날 것이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한지 이제 갓 4개월. 한 시즌도 채 안 지났는데 재계약 협상을 벌이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김민재의 활약이 대단했다. 지난 9월 세리에A가 뽑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고, 10월엔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가 꼽은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 웹'은 세리에A 전반기를 결산하며 김민재를 랭킹 6위에 올렸다.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순위였다.

김민재의 압도적인 수비력에 나폴리도 승승장구 중이다. 세리에A 1위에 올라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해있다.

벌써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빅클럽들도 김민재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접근하고 있다. 이에 나폴리는 김민재를 지키기 위해 서둘러 재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김민재의 마음을 사기 위해 연봉부터 올린다. 김민재가 지금 받는 연봉은 250만 유로(약 35억 원).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는 김민재의 연봉을 큰 폭으로 올려주고 에이전트와도 돈독한 관계를 맺을 것이다. 김민재의 환심을 사 빅클럽들로부터 지킬 계획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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