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포르투갈 상대하는 김문환, “칸셀루와 뛰어보고 싶어요”

정지훈 기자 2022. 11. 1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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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백만 3명이다.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벤투호의 라이트백 김문환이 포르투갈의 윙백 주앙 칸셀루와 맞대결에 기대감을 전했다.

벤투 감독은 그동안 이용, 김문환, 김태환, 윤종규 등 여러 라이트백을 기용했지만 확실하게 주전으로 낙점 받은 선수는 없고, 결국 3명의 풀백을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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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카타르 도하)]


라이트백만 3명이다.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벤투호의 라이트백 김문환이 포르투갈의 윙백 주앙 칸셀루와 맞대결에 기대감을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을 차례로 만난다. 벤투호는 지난 14일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카타르에 입성해서도 여전히 주전이 정해지지 않은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다. 벤투 감독은 그동안 이용, 김문환, 김태환, 윤종규 등 여러 라이트백을 기용했지만 확실하게 주전으로 낙점 받은 선수는 없고, 결국 3명의 풀백을 발탁했다.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문환은 “카타르에 와서 몸 상태는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 시차에 적응이 됐기 때문에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몸 상태는 좋다”면서도 “저의 장점은 활동량과 공격적인 부분이다. 태환이형은 피지컬이 좋고, 수비력이 장점이다. 윤종규는 저와 비슷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벤투호는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을 상대하는데, 3팀 모두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특히 포르투갈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베르나르두 실바, 하파엘 레앙, 칸셀루 등 세계적인 측면 자원들이 많다.


이에 대해 김문환은 “경기 전체를 보지는 못했고, 포르투갈 경기는 하이라이트로 봤다. 포르투갈 선수들은 스피드도 빠르고,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여러 선수들이 있겠지만 포르투갈의 칸셀루가 기대된다. 눈여겨봤던 선수라서 그 선수와 경기를 뛰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 수비수 김문환]


-치열한 주전 경쟁


저의 장점은 활동량과 공격적인 부분이다. 태환이형은 피지컬이 좋고, 수비력이 장점이다. 윤종규는 저와 비슷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몸 상태


카타르에 와서 몸 상태는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 시차에 적응이 됐기 때문에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몸 상태는 좋다.


-팀 훈련 사전 미팅


어제 미팅 같은 경우는 수비적인 미팅이었다. 수비 위치를 잡고, 조직력을 맞췄다. 선수들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움직일지 미팅을 했다.


-가나, 포르투갈 평가전


경기 전체를 보지는 못했고, 포르투갈 경기는 하이라이트로 봤다. 포르투갈 선수들은 스피드도 빠르고,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뛰어보고 싶은 선수


여러 선수들이 있겠지만 포르투갈의 칸셀루가 기대된다. 눈여겨봤던 선수라서 그 선수와 경기를 뛰어보고 싶다.


-왼쪽 풀백


진수형이 아직 전술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훈련을 하면서 종종 레프트백도 보고 있는데, 진수형이 돌아오면 오른쪽에 설 것 같다.


-아시안게임, 전북 멤버


아무래도 아시안게임, 전북 선수들이 많아서 생활을 하면서 편하게 하고 있다. 전북 선수들과 같이 운동을 하면서 심적으로 편하다.


-1차전 준비


수비적인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압박하는 타이밍과 위치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고,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포지션 변경


제가 포지션 변경을 하고 월드컵에 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풀백으로 변경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두 번 다시 못 올 기회라는 생각을 가지고 남다르게 준비하고 있다. 2017년 조진호 감독님께서 너도 월드컵을 뛰어봐야 하지 않겠냐는 말을 하셨는데, 감사하다.


-첫 골 주인공


희찬이가 시원하게 첫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 특별한 이유보다는 골을 넣는 모습을 보고 싶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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