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상대로 눈 찢었던 미드필더..."이젠 우루과이의 핵심"

유지선 기자 2022. 11. 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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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여정의 스타트를 끊는다.

우루과이의 핵심은 한국과 '악연'으로 얽힌 페데리코 발베르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 시간)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발베르데는 지난 2017년 한국에서 개최된 FIFA U-20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대표팀 일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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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여정의 스타트를 끊는다. 우루과이의 핵심은 한국과 '악연'으로 얽힌 페데리코 발베르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10(이하 한국 시간)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남은 2경기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영국 '가디언'18H조 우루과이를 "카타르로 오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충분히 놀라게 할 수 있다. 특히 신구 조화가 잘 돼있는 팀"이라고 분석했다. 우루과이의 키 플레이어로는 발베르데를 꼽았다.

그도 그럴 것이 발베르데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초호화 군단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발베르데는 공간이 생기면 주저하지 않고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린다. 10월부터 11월 초까지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42도움)를 기록하며 폼을 끌어올렸다.

'가디언'은 발베르데에 대해 "과거에는 루이스 수아레스나 에딘손 카바니가 키 플레이어로 꼽혔겠지만, 이젠 아니다. 첫 번째 월드컵이지만, 우루과이는 중원에서의 볼 배급과 에너지 등 상당 부분을 발베르데에게 의존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국과는 악연이 있다. 발베르데는 지난 2017년 한국에서 개최된 FIFA U-20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대표팀 일원이었다. 당시 양쪽 눈을 찢으며 동양인을 비하하는 의미가 담긴 인종차별 제스처를 했고, 3·4위전에서는 자신을 향해 야유하는 관중을 겨냥해서 양 손을 귀에 갖다 대며 도발하기도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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