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이재명, 유한기→정진상 통해 위례 사업 보고받아"

나혜인 2022. 11. 18. 22: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례 신도시 개발사업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비서관을 통해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남욱 변호사가 법정에서 주장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오늘(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사건 재판에서 정영학 회계사를 직접 신문하며, 위례 사업 공모 절차는 정 회계사가 고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 상의해, 정진상 실장을 거쳐 이재명 시장에게 보고돼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이어 대장동 사업 역시 같은 순서로 보고된 게 아니냐고 정 회계사에게 물었지만, 정 회계사는 위례 사업 때 유한기 전 본부장을 만난 건 맞는다면서도 대장동 때는 유동규 전 본부장이 막아 그러지 못했다며 그건 사실과 완전히 다르다고 답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3년 이 대표와 정 실장이 위례신도시 사업자 선정 공고가 나기 전부터 남욱 변호사 등을 사업자로 정해뒀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