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결국 아자르 포기 "주요전력에서 아웃"

맹봉주 기자 2022. 11. 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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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에당 아자르의 자리가 없어졌다. 이적 시장에서 언제든 아자르는 나갈 수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머릿속에 아자르는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를 쉽게 포기할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9년 첼시에서 아자르를 영입할 때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390억 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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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당 아자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에당 아자르의 자리가 없어졌다. 이적 시장에서 언제든 아자르는 나갈 수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머릿속에 아자르는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최근 4경기 연속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경기는 총 6번. 주전은커녕 로테이션 멤버에서도 밀렸다.

이유는 간단하다. 못하기 때문이다. 가끔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일 때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진다.

사실 아자르의 부진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줄곧 못했다. 일단 크고 작은 부상을 수차례 겪으며 출전한 경기 수 자체가 적었다.

예전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치고 득점하는 장면은 보기 힘들어졌다.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를 쉽게 포기할 없었다. 아자르에게 들어간 돈이 워낙 많아서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9년 첼시에서 아자르를 영입할 때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390억 원)를 썼다. 아자르게에 지불되는 막대한 주급까지 포함하면 돈은 더 늘어난다.

인내심을 갖고 기회를 줬지만 살아날 기미가 안 보이자 결단을 내렸다. 안첼로티 감독도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더 주기로 했다.

현실적으로 아자르 이적은 쉽지 않다. 계약 기간은 18개월이나 남았고 가치는 폭락해 아무도 아자르를 원하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로선 가레스 베일이 나가니 또 다른 골칫거리가 생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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