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북, 안보 저해 멈추고 대화에 복귀하라"

홍정민 기자 2022. 11. 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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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두고 한일 외교장관이 북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강조하며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박 장관은 통화에서 "올해 전례 없는 빈도와 방식으로 도발을 감행해온 북한이 또다시 ICBM을 발사했다"며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진 것은 한일 양국 뿐만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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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두고 한일 외교장관이 북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강조하며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왼쪽)이 4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양자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유선 협의에서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했다.

박 장관은 통화에서 “올해 전례 없는 빈도와 방식으로 도발을 감행해온 북한이 또다시 ICBM을 발사했다”며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진 것은 한일 양국 뿐만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다”고 지적했다.

양국 장관들은 “북한이 도발을 지속할수록 한미일 안보협력은 강화된다”며 “안보를 저해하는 행위를 멈추고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 등 단호하고 분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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