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녹색 소비’ 한자리에
[KBS 대구] [앵커]
요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가 우리 사회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생활 속에서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려는 대구의 기업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커피콩 포대를 재활용한 손가방 한지로 만든 친환경 비건 가죽 낡은 청바지는 푸른 물결로 다시 살아났습니다.
대표적 환경오염원인 패션 제품이 친환경으로 탈바꿈한 겁니다.
[김현정/업사이클 패션업체 대표 : "10년 전에 한국에 왔을 때 환경이 너무 안 좋은 것을 알고, 아이를 3명 키우면서 얘들에게 좀 더 나은 미래가 없을까 하고 고민하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회용 컵으로 즐기는 커피 플라스틱 뚜껑으로 만든 디자인 소품 등.
생활 속에서 녹색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박람회에 선보였습니다.
[심영민/디자인업체 대표 : "디자인 콘텐츠 영역에서 일하는 회사다 보니 이 플라스틱 재활용 운동에 참여했을 때 저희가 가진 역량을 잘 발휘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시민들에게도 좋은 캠페인을 알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참여 기업 대부분이 청년 기업들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김재경/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 "환경문제를 본인들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만들어 봤으니까, 한번 보시고 같이 공감하시면서 보다 더 나은 실천을 위한 행렬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람회장에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시민들이 녹색소비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박준형 기자 (park1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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