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2위’ 박지현 “단비 언니가 리바운드 뺏어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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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효과'는 예상대로 컸다.
더블더블을 작성, 리바운드 2위를 유지한 박지현(22, 182cm) 역시 만족감을 표했다.
"(김)단비 언니가 '내 리바운드 뺏어간다'라고 한다"라며 웃은 박지현은 "기록을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는 건 아니다. 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뛰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그래서 기록적인 부분도 잘 나오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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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은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16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3점슛은 6개 가운데 1개만 림을 갈랐지만, 2점슛 성공률은 66.7%(6/9)였다. 양 팀 통틀어 유일한 더블더블러이기도 했다. 박지현이 제몫을 한 우리은행은 김단비(15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의 활약을 더해 74-52 완승을 거두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박지현은 경기종료 후 “2라운드 첫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개인적으로 언니들과 뛸 때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지, 감독님이 어떤 부분을 원하시는지 많이 생각한다. 리바운드나 궂은일과 같은 기본적인 부분, 팀을 위한 희생을 많이 생각했는데 잘 이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평균 8.8리바운드로 김한별(BNK썸, 9.8리바운드)에 이어 2위에 올라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김)단비 언니가 ‘내 리바운드 뺏어간다’라고 한다”라며 웃은 박지현은 “기록을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는 건 아니다. 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뛰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그래서 기록적인 부분도 잘 나오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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