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2연패' 이상범 감독 "잘 따라갔다, 4쿼터 모습 긍정적" [SS 인터뷰]

김동영 2022. 11. 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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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홈에서 안양 KGC에 패했다.

이어 "박인웅이 공격 리바운들 4개를 잡았다. 그런 모습을 계속 보여줘야 한다. 시즌 끝날 때까지 우리 선수들이 그런 자세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그래야 승리가 온다.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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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이상범 감독이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프로농구 KGC전에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 | KBL
[스포츠서울 | 원주=김동영기자] 원주 DB가 홈에서 안양 KGC에 패했다. 끈질기게 붙었고, 한 차례 역전까지 갔으나 그 이상이 없었다. 최근 2연패다. 순위도 4위가 됐다.

DB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KGC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78-80으로 졌다. 끝까지 치열하게 붙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4쿼터 들어 계속해서 KGC를 압박했다. KGC도 달아나지 못했다. 문제는 DB가 뒤집지 못했다는 점이다. 찬스마다 슛이 말을 듣지 않았다. 결과는 패배다.

드완 에르난데스가 14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이선 알바노가 12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 두경민이 18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강상재가 10점 8리바운드를 작성했다. 김종규가 6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그래도 이상범 감독은 경기 후 긍정적인 부분을 짚었다. “잘 쫓아갔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어쩔 수 없다. 선수들이 잘해줬다. 전반에 50점을 줬는데 수비에서 정리가 안 됐다. 후반 들어 정리가 됐고, 어느 정도 경기가 됐다. 다음 경기도 있다. 수비가 돼야 잘할 수 있다. 오늘 우리 선수들 열심히 잘했다”고 짚었다.

4쿼터 공격 리바운드에서 7-1의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팀으로서 긍정적인 부분이다.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 한다. 슛이 1~2개만 터져줘도 분위기를 탈 수 있었다. 기회가 있었는데 들어가지 않았다. 역전을 하기는 했는데, 더 일찍 역전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열심히 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인웅이 공격 리바운들 4개를 잡았다. 그런 모습을 계속 보여줘야 한다. 시즌 끝날 때까지 우리 선수들이 그런 자세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그래야 승리가 온다.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경기 초반에 수비가 안 됐다. 전반 수비가 안 되면서 우왕좌왕했다. 후반에는 예전 모습이 나왔다. 공격은 내가 크게 말하는 것이 없다. 수비에서 허슬 플레이, 기본적인 것들을 많이 이야기한다. 슛이 안 들어가고, 고비를 넘기지 못한 것은 어쩔 수 없다. 다음에 하면 된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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