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또 22점 차 대승···단독 1위
김은진 기자 2022. 11. 18. 21:38
아산 우리은행이 2라운드 시작과 함께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청주 KB를 74-52로 완파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16일 부천 하나원큐전을 25점 차로 승리한 우리은행은 2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22점 차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5승(1패)째를 기록하며 공동 1위였던 부산 BNK(4승1패)를 2위로 밀어냈다.
김단비가 15득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3스틸, 박지현은 16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최이샘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4득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1라운드에서 1승4패에 그쳐 5위에 머물고 있는 KB는 이날 주포 강이슬마저 견제에 고전하며 8점에 그쳐 완패를 당했다.
사실상 전반에 승기가 우리은행에게로 넘어갔다. 김단비가 1쿼터에만 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고 2쿼터 중반에 32-12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3쿼터에는 시작한 지 3분 만에 46-20으로 달아났고, 3쿼터 종료 2분 전 박지현의 연속 슛으로 우리은행이 30점 차 이상까지 벌리면서 완전히 경기를 지배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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