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종 놓친 감독관→1교시 5분 늦게 시작…2교시 후 추가시험 논란

양윤우 기자 2022. 11. 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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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교시(국어 영역) 시험이 감독관의 실수로 5분 늦게 시작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수능 날 전북 남원시의 한 여고 시험장에서 A감독관의 실수로 1교시 시험이 늦게 시작됐다.

A감독관은 수험생 신분 확인, 반입금지 물품 수거 등을 거치면서 1교시 시험 시작 종소리를 듣지 못했다.

이에 해당 시험실 학생들은 2교시 수학 시험이 종료된 직후 5분간의 국어 영역 시험을 다시 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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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부산 남구 대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1교시 시험을 앞두고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교시(국어 영역) 시험이 감독관의 실수로 5분 늦게 시작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학생들은 2교시 직후 국어 영역 시험을 다시 풀었다.

1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수능 날 전북 남원시의 한 여고 시험장에서 A감독관의 실수로 1교시 시험이 늦게 시작됐다.

A감독관은 수험생 신분 확인, 반입금지 물품 수거 등을 거치면서 1교시 시험 시작 종소리를 듣지 못했다.

시험 시작 5분 정도가 지난 후 한 수험생이 이를 인지, A감독관에게 "종소리가 울렸다"고 알렸다.

뒤늦게 이 사실을 A감독관은 이날 오전 8시 45분 시험을 시작하도록 했다. 수험생들의 시험은 5분 정도 짧아졌다.

해당 시험장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보고받은 전북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상황실과 협의를 통해 해당 시험실 학생들에게 전체 시험시간 80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해당 시험실 학생들은 2교시 수학 시험이 종료된 직후 5분간의 국어 영역 시험을 다시 봐야만 했다.

당시 해당 시험실에는 17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불편을 겪은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뉴스1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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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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