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김단비, “수비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박종호 2022. 11. 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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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이 연승에 성공했다.

김단비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은 21-7로 1쿼터를 마쳤다.

경기 후 만난 김단비는 "휴식 없이 치른 경기여서 체력적으로 지쳐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으샤으샤 해서 경기에서 승리했다. 나중에 어린 선수들이 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서 더 기분이 좋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단비는 이번 비시즌 오랜 기간 뛰었던 인천 신한은행을 떠나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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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이 연승에 성공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와 경기에서 74-52로 승리했다. 김단비(180cm, F)는 15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3스틸 1블록슛으로 다재다능함을 선보였다.

김단비의 활약은 1쿼터부터 빛났다. 경기 첫 득점을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올렸다. 이후에 최이샘의 득점도 도왔다. 그렇게 점수는 7-5가 됐다. 이후에도 김단비는 돌파 득점과 스틸 이후 속공으로 득점을 올렸다. 그다음에는 미드-레인지 점퍼까지 더하며 14-5를 만들었다. 첫 14점 중 12점에 관여했다.

그 이후에도 2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1쿼터 종료 시점 김단비는 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단비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은 21-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김단비의 활약은 계속됐다. 김민정에게 3점슛을 허용하자 직접 득점했다. 거기에 블록슛과 2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점수 차를 20점까지 벌렸다.

3쿼터 충분한 휴식을 취한 김단비는 3쿼터에도 여전했다. 최이샘의 스틸 이후 트렌지션 3점슛을 성공했다. 거기에 박지현과 나윤정의 3점슛을 도왔다. 본인도 미드-레인지 점퍼로 득점했다. 거기에 2개의 스틸까지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김단비는 “휴식 없이 치른 경기여서 체력적으로 지쳐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으샤으샤 해서 경기에서 승리했다. 나중에 어린 선수들이 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서 더 기분이 좋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우리은행의 다음 상대는 1패를 허용했던 용인 삼성생명이다. 이에 김단비는 “텀이 있는 게 아쉬울 정도로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 그때 너무나도 재밌는 경기를 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붙어서 승부를 보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김단비는 이번 비시즌 오랜 기간 뛰었던 인천 신한은행을 떠나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다. 두 팀의 차이점을 묻자 “우리은행은 수비를 중요시한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공격을 중요시한다. 완전히 다른 성향이다. 그리고 우리은행 모든 선수들이 수비를 할 줄 안다. 여기서 수비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라며 답했다.

그리고 “하지만 아직 호흡적으로 아쉬움이 있다. 베테랑이어서 금방 맞을 거로 생각했는데 순간순간 안 맞는 부분이 있다. 계속 좋아지고 있다. 그렇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 무서운 팀이 될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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