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맨유, 호날두 계약 해지 검토...위약금 255억

이규학 기자 2022. 11. 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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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로리 휘트웰 기자는 18일(한국시간) "맨유는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를 나눈 호날두의 계약 종료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맨유는 계약 위반에 대해 호날두와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호날두의 클럽 계약은 취소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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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로리 휘트웰 기자는 18일(한국시간) “맨유는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를 나눈 호날두의 계약 종료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맨유는 계약 위반에 대해 호날두와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호날두의 클럽 계약은 취소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도 "호날두는 계약 위반이란 근거로 맨유에서 사실상 해고될 것이다. 위약금은 1,600만 파운드(약 255억 원)다"라고 전했다.


최근 호날두는 'CNN'에서 활동하는 영국의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를 나눴다. 모건은 자신의 SNS를 통해 폭탄 발언을 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자신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받은 모욕과 굴욕감을 그대로 털어놓으며 이미 정이 떨어졌다는 의견을 표출했다. 그는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다. 맨유에 배신 당했다는 느낌을 받고 있으며 모든 비난의 희생자는 나고, 지금도 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 사건은 꽤나 소란스러웠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1월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호날두와의 계약을 해지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최근 맨유는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의 호날두의 포스터를 제거하면서 방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는 공식 성명을 통해 “맨유는 오늘 아침 호날두의 최근 언론 인터뷰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시작했다. 우리는 이 과정이 결론이 도달할 때까지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제 맨유는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호날두와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 호날두도 바라던 바다. 이미 맨유에 대한 정이 떨어진 호날두는 다른 클럽들과 접촉하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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