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찬원, 라면 연구에 미친 류수영에 “기권할게요”

김한나 기자 2022. 11. 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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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이 류수영의 열정에 기권을 선언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라면 개발에 열정을 보이는 류수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난 마늘 편에서 우승한 류수영은 “편스토랑은 대대로 1주년 라면이었고요 2주년 라면이었고 3주년이다”라고 말했다.

‘편스토랑’의 가장 큰 토너먼트라 밝힌 류수영은 2020년 1주년 라면 대결에서는 감탄면을 선보였으나 출시의 신 이경규에게 패배했다.

다음 라편 2탄에서 영혼을 갈았던 류수영은 또다시 이경규의 우승으로 라면 3수생이 됐다.

닭 육수에 불쇼까지 선보인 류수영은 “닭 육수 자체가 시원하잖아요. 그 맛을 살리면 특색있는 요리가 되겠다. 새롭잖아, 맛있잖아, 이긴닭”이라며 열정을 터트렸다.

얼큰한 국물에 구운 닭 다리 까지 얹어 엄청난 비주얼 라면을 완성한 류수영은 이를 맛보고 “유자액이 어디있지?”라며 당황했다.

작년 겨울 영상에서 류수영은 “유자가 0.5t 들어가면서 맛을 딱 치고 올라가네. 라면이랑 잘 어울려”라며 유자의 힘을 느꼈다.

KBS2 방송 캡처



그 모습에 박수홍은 “작년 겨울부터 라면을 준비한다고?”라며 그의 열정에 소름 돋아 했다.

유자액을 넣고 맛본 류수영은 산미가 너무 올라간다며 심각하게 라면을 바라봤다. 새로 만든 또 다른 라면에 그는 갸우뚱했고 제작진 또한 깊은 맛이 없다고 말했다.

2년 전 라면 대결 때 돼지고기 베이스를 사용했던 류수영은 “돼지고기 육수가 확실히 막강하네. 다시 돼지고기 육수로 해볼까?”라며 고민했다.

라면 연구 6일째, 류수영은 피어오르는 요리 광기로 돼지고기를 썰었고 이연복은 “요리에 미쳐가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박수홍 또한 “이렇게까지? 약간 모차르트 이런 사람처럼 미쳐가는 거 같다”라며 경악했다.

요리에 불맛을 입히며 눈도 따갑고 기침하는 류수영에 이찬원은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데 저 기권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박수홍 또한 “저분 배우 아니에요? 왜 저렇게까지 해요?”라며 의아해했다.

돼지고기로 만든 라면을 맛본 류수영은 “맛이 너무 낯설어”라며 복잡한 표정을 보였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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