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팬 투표, WC 결승전...‘아르헨티나vs포르투갈’ 결과는?

이규학 기자 2022. 11. 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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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92만 팔로워를 가진 유명 축구 통계 매체에서 진행한 월드컵 승부 예측 팬 투표에서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이 결승전까지 올랐다.

결승전도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이 성사됐다.

두 국가의 결승전은 많은 축구 팬들이 기대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전 세계 팬들은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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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약 792만 팔로워를 가진 유명 축구 통계 매체에서 진행한 월드컵 승부 예측 팬 투표에서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이 결승전까지 올랐다. 우승자는 어느 나라일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팬 월드컵' 콘텐츠를 진행했다. 해당 콘텐츠는 SNS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의 투표 결과를 종합해 대회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체는 모든 경기를 무승부 없이 승패만으로 50%의 지지를 넘으면 승리로 측정했다.


수많은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결승전만 남았다. 오로지 팬들의 투표로 진행됐기 때문에 스타 플레이어들의 존재 여부가 크게 작용했다.


결승전도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이 성사됐다. 두 국가의 결승전은 많은 축구 팬들이 기대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바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맞대결이기 때문이다. 두 선수 모두 21세기 최고의 라이벌로 꼽히고 있던 가운데 이번 월드컵을 ‘라스트 댄스’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두 선수 모두 공통점이 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서 수많은 개인상과 트로피를 차지하긴 했지만, 월드컵에선 웃은 적이 없다. 메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준우승, 호날두는 2006 독일 월드컵 4강이 최고 성적이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메시의 승리였다. 아르헨티나는 총 57%의 지지율을 받으며 43%의 득표를 얻은 포르투갈을 무찌르고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전 세계 팬들은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아르헨티나의 우승 과정은 쉽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로 구성된 조별예선을 뚫고 나와 16강에서 웨일스와 맞붙는다. 이어 8강에선 네덜란드, 4강에선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반면 포르투갈은 예선전에서 가나, 우루과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조 1위를 거두며 세르비아, 스페인, 브라질을 꺾고 결승전까지 올라섰다.


한편, 한국은 조별예선 탈락이었다. 가나전은 60%의 지지율로 승리를 거뒀으나, 우루과이전(13%)과 포르투갈전(16%) 압도적인 패배를 당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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