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아반도 40점 합작' KGC, DB 꺾고 단독 선두 등극

서장원 기자 2022. 11. 18. 2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양 KGC가 원주 DB를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GC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80-78의 신승을 거뒀다.

76-78에서 변준형의 3점포가 터지며 재역전을 만들어낸 KGC는 DB의 공격을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DB는 두경민이 던진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경기는 KGC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원상 21점 몰아친 LG는 KCC에 1점 차 승리
안양 KGC 오세근이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KBL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안양 KGC가 원주 DB를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GC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80-78의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GC는 9승3패가 되며 고양 캐롯에 반 경기 앞선 단독 1위가 됐다.

2연패에 빠진 DB는 6승5패로 공동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KGC는 오세근과 렌즈 아반도가 나란히 20점씩 올리며 40점을 합작했다. 오마리 스펠맨도 3점슛 3개 포함 13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변준형도 13점 7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DB는 두경민이 18점을 올렸고, 드완 에르난데스가 14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아반도의 연속 7득점으로 포문을 연 KGC는 문성곤과 오세근의 활약, 그리고 스펠맨의 3점슛 2방이 터지면서 33-24로 앞섰다. 하지만 2쿼터 DB 두경민을 봉쇄하는 데 실패하며 밀렸고, 54-51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두 팀은 후반에도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3쿼터 시소 게임을 펼친 끝에 KGC가 15-14로 1점 리드한 채 4쿼터에 돌입했다.

마지막 4쿼터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KGC는 4분10초를 남기고 박인웅에게 자유투 2개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엎치락 뒤치락 전개가 계속됐다.

접전 끝에 웃은 건 KGC였다. 76-78에서 변준형의 3점포가 터지며 재역전을 만들어낸 KGC는 DB의 공격을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그리고 경기 종료를 앞두고 오세근이 자유투 1개를 넣어 80-78로 달아났다. DB는 두경민이 던진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경기는 KGC의 승리로 끝이 났다.

창원 LG 윤원상.(KBL 제공)

전주에서는 원정 팀 창원 LG가 홈 팀 전주 KCC에 63-62로 승리했다.

5승5패가 된 LG는 5할 승률을 맞췄다. 2연패에 빠진 KCC는 4승8패를 기록, 8위에 머물렀다.

LG는 윤원상이 3점슛 5방을 포함해 21점을 몰아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아셈 마레이도 12점 1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반까지 59-62로 끌려가던 LG는 경기 종료를 42초 남기고 윤원상이 2점슛을 성공해 1점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KCC의 허웅이 자유투를 모두 실패하면서 리드를 지킨 LG는 경기 종료 15초를 남기고 이재도가 라건아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63-62로 승부를 뒤집었다.

KCC는 경기 종료 15초를 남기고 허웅과 이승현의 슛이 모두 빗나가면서 경기를 LG에 내줬다.

KCC에서는 이승현이 15득점 6리바운드, 라건아가 13득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