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세변화 대응방안 모색...국제 평화안보포럼
[앵커]
경기 평택시에는 대규모 미군기지와 한미연합군사령부, 여기에다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가 있습니다.
최근의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매우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대응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 평화안보포럼을 열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모두 7개 사령부가 주둔한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는 해외 미군기지 중 가장 규모가 큽니다.
2018년 주한미군사령부에 이어 지난 15일 한미연합사가 이전하면서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됐습니다.
같은 지역에 K-55 공군기지도 있어 주한미군의 주요 전력을 이룹니다.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 있습니다.
안보와 경제를 뒤흔드는 국제 정세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국제 평화안보포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 사태 장기화 등에 따른 국제 정세 변화에 대한 대응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정장선 / 평택시장 : 불안한 국제정세와 또 경제적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제 정치와 안보, 경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례 발표와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패트릭 크로닌 / 미국 허드슨 연구소 아시아 태평양 안보 석좌 : 포럼을 통해서 한국의 국제정세상의 역할을 논의하고 평택이 어떤 식으로든 경제나 기술동맹 쪽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평택시는 앞으로 국제 평화안보포럼 행사를 더욱 확대하고 이를 계기로 국제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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