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9·20일[TV하이라이트]
AGAIN 2002, 꿈★은 이루어졌나
■2002 월드컵 20주년 특집 다큐플렉스(MBC 토 오후 8시40분) = 2002년 6월4일 오후 8시56분. 황선홍이 2002 한·일 월드컵 한국팀의 첫 골을 터트리자 대한민국은 말 그대로 요동쳤다. 한국 축구사 월드컵 본선 두 번째 선제골이자, 황선홍에게는 과거 월드컵의 치욕을 씻어낸 운명적 골이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진짜 월드컵’이 시작됐다. 이번 <다큐플렉스> ‘그때 나도 거기 있었다’에서는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2002 한·일 월드컵이 한국축구에 가져온 변화와 성장의 기록을 돌아본다. 지난 1, 2부에 이어 마지막 3부가 방송된다.
‘미성숙’이라는 말이 지워버린 권리
■특집 다큐 <나는 청소년 시민이다>(EBS1 토 오후 3시10분) = 2019년 12월27일.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돼 선거연령이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조정됐다. 청소년이나 학생 인권 문제에 대해 당사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 것. 하지만 ‘미성숙하다’ ‘입시가 먼저다’라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어떻게 제 목소리를 내야 하는지 한계에 부딪히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 초·중·고의 ‘참정권 교육’과 핀란드, 독일의 사례를 통해 참정권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참정권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금 되새겨본다.
‘낙화유수’와 ‘황성의 적’ 음반의 가치
■TV쇼 진품명품(KBS1 일 오전 11시) = 한국 대중가요의 시작을 알린 유성기 음반(SP) 2점이 등장한다. 첫 번째 음반은 이정숙이 부른 ‘낙화유수’다. 이 노래는 영화 <낙화유수>에 삽입된 곡으로 영화 흥행에 힘입어 2년 뒤 음반으로까지 발매됐다. 두 번째 음반은 이애리수의 ‘황성의 적’이다. 이애리수는 막과 막 사이에 노래를 부르는 막간 가수로 유명했다. 가수 현숙·현진우, 코미디언 김재롱과 함께 한국 대중가요의 서막을 연 ‘낙화유수’와 ‘황성의 적’을 감상해보고 SP 음반이 전하는 대중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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