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역버스 대부분 오늘부터 입석 승차 중단

김학무 2022. 11. 1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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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운수업체인 KD운송그룹이 오늘부터 입석 승차를 금지하면서 수도권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기도 광역 버스 14개 업소가 소속된 KD 운송그룹은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속 업체 버스의 입석 승차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KD 그룹이 경기도권에서 운영하는 버스는 모두 146개 노선, 1,473대로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의 44%에 달하고 출퇴근 시간대 이들 버스의 입석 승객은 2천3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광주와 남양주, 성남, 용인 지역에서 운행하는 노선이 많아 이곳에서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에서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는 광역버스에서 입석 승차 금지를 이미 시행하고 있었고, 이번에 KD운송그룹이 추가로 참여함에 따라 경기 지역 대부분 광역버스의 입석이 금지됐습니다.

국토부는 내년 초까지 광역버스를 18개 노선에 37대를 추가 증차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도 오늘부터 전세버스와 예비차량 등 20대를 투입하고 9월에 수립한 대책에 따라 예정된 68대의 차량도 내년 초까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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